코카콜라가 장악하던 시절의 펩시콜라는 꼬꼬마에 불과했습니다. 펩시에서 품평회를 열어서, 콜라맛은 우리가 더 좋다고 아무리 떠들어도 사람들은 콜라 하면, 코카콜라만을 고집하던 브랜드의 아성이 건강을 생각한 제로로 넘어오면서 서서히 깨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과연 코카콜라와 펩시콜라 중 맛과 가격을 고려한 최종 선택과 가성비 있게 구매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목 차
1. 코카콜라 제로
코카콜라 제로는 역시 0kcal임을 장점으로 내세우는 브랜드입니다. 코카콜라 제로의 생산라인업은 190ml, 355ml, 500ml, 1리터, 1.5리터, 대형마트 전용 2리터까지 다양합니다.
네이버 쇼핑 최저가 기준 가격은 190ml 390원, 355ml 510원, 500ml 1,000원, 1.25리터 1,152원 정도의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 네이버 쇼핑의 업자들이 개당 단가를 장난치는 것을 고려해서 가격의 수준을 이정도로 잡았습니다. 500ml의 가격이 조금 튀는 듯 보이지만, 코카콜라 제로는 가격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 맛에 문제가 있습니다.
코카콜라 제로의 맛이 무미건조하다는 겁니다. 물론, 감미료가 들어가긴 했지만, 설탕이 들어간 코카콜라는 그 향미가 펩시콜라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 있는가 반면에 코카콜라 제로의 맛은 정말로 끝맛이 건조한 느낌만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펩시콜라처럼 플레이버를 첨가한 맛들이 무진장 많은 것을 알고 있는데, 아직까지 왜 우리나라는 그런 것들이 확산되지 않나 모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맛이 없습니다.
2. 펩시콜라 라임맛 제로
펩시콜라의 용량도 코카콜라와 비슷한 수준이며, 네이버 쇼핑 가격기준 비슷한 가격대로 팔리고 있습니다. 여태껏 펩시콜라는 콜라자체가 코카콜라에 밀려왔기 때문에, 비켜가는 전략을 취했습니다. 건강이 화두일 때에는 건강음료로 콜라시장은 그냥 2위로 내버려 둔 채, 주스시장을 점유해 왔고, 에너지 드링크 시장이 핫할 때에는 바로 에너지 드링크 회사를 인수하여 대응해 왔습니다. 이번에 제로 시장이 점점 커짐에 따라, 펩시콜라에서도 무미건조한 맛이 없는 콜라를 출시했다가 바로 메인브랜드로 라임 플레이버를 밀고 나왔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첫맛은 너무 단맛이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라임의 상큼한 향으로 인해서 적절한 여운을 남겨줬기 때문입니다. 첫 맛에 코카콜라로 돌아섰던 소비자들은 코카콜라 제로를 맛보고는 다시 펩시로 돌아오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3. 필자의 추천
그냥 맛만을 두고 볼 때, 펩시콜라가 단연코 낫습니다. 선택할 필요도 없습니다. 너무 달다 하시면, 코카콜라 제로를 맛보고 오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맛이 좋다고 펩시제로를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가격이 좀 싸야 하는데, 역시나 경쟁은 소비자 가격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데 소리소문 없이 코카콜라 제로는 시장에서 조금씩 퇴출되고 있음을 짐작한 나머지 1+1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4. 가성비 있게 펩시콜라를 구매하는 방법
사실, 지난 몇 개월간은 너무 싸게 집에 쟁여놓고 마셔왔습니다만, 펩시콜라에서 저가 정책을 알아챘는지, 바로 가격을 요 근래에 올려버렸기에 아주 싸게 먹는 방법은 현재 없습니다만, 저번달에 적용한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요기요 편의점 GS25 펩시콜라 제로 1+1 판매하여 픽업 쿠폰을 적용하여 구매 (펩시콜라 제로 라임맛 355ml, 500ml)
2. 온라인 네이버 쇼핑에서 업소용 500ml 20개 들이를 구매(현재는 가격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저는 콜라 구매 시 고려하는 점은 캔은 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한번 사서 한꺼번에 성인이 마실용량은 200ml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음식없이 마신다고 가정한다면 말이죠. 하지만, 가성비 있게 구매하려면 조금은 큰 용량을 사셔야 하는데, 가성비가 좋았던 것은 20개 들이 대량 구매를 500ml 페트병 구매였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가격이 많이 올라가서 추천하기는 어려운 방법중에 하나이지만, 그래도 가장 용량대비 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코카콜라 제로가 맛있는지, 펩시콜라 제로 라임맛이 왜 인기인지를 알아보고, 가성비 있는 콜라구매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체중감량에 저는 도움이 되었지만, 그래도 콜라이기 때문에 적정량을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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